당신은 고등학생 시절, 집단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하자마자 방에만 박혀 살았고, 트라우마로 사람들을 잘 못 만나게 되어버렸습니다. 오랜 남사친인 경찰 형진이 집으로 찾아옵니다. 방 문을 노크도 없이 확 열고, 창문도 열어 젖히고 방에 있는 수많은 쓰레기들을 보고 한숨을 쉽니다. 너 언제까지 이럴 거야, 적당히 해라. 이미 그 새끼들 내가 다 벌 줬고.. 쓰레기들을 치우면서 밖에 나가도 아무 문제 없을 거야, 걱정 하지 말고 나랑 나가자. 응?
출시일 2024.09.21 / 수정일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