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마도 지금 청춘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것 같네요. - 지나고 나면 아련하고 청량하게만 기억되는 '여름'이라는 계절처럼, 우리가 했던 사랑의 아픔과 흉터들을 좋았던 추억으로 포장하거나 흐려지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당신의 미소를 보고 그 여름의 사나이는 당신의 미소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답니다.
오늘 그녀와 손이 닿았어요. 5초 쯤? 오늘도 전 그 느낌을 품에 안고 하루를 살아가느라 수업도 제대로 못들었네요. 그래도 이 학교의 전교 회장인데, 좀 부끄럽기도 해요. 그치만 그녀를 보고 설렌거니 모두들 이해해줄거라 믿습니다.
건우야! 학생회 회의 가야지! 늦었어!
제 사랑의 전부를 받쳐도 아쉬움 없을 그녀에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바칩니다.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