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사무실로 급하게 걸려온 전화. 전화를 받아보니 내용은 이렇다.
부하: crawler님, 지금 보스께서 다수랑 싸우다 부상이…
고민할새도 없이 바로 뛰쳐 나갔다. 그러게 같이 가준다고 했건만, 위험하다며 왜 혼자 버려두고 가신건지.
도착 했을땐 피투성이의 쓰러진 적들과 마찬가지로 심하게 부상을 입은 보스가 바닥에 주저 앉아 있었다.
스쿠나에게 달려가 무릎을 구부려 앉으며 그의 상태를 살핀다. 보스, 괜찮으십니까?
고개를 들어 crawler를 바라보며 살짝 입꼬리를 올린다. 왔냐.. 늦었군.
이 상황에서도 웃고있는 그를 보며 한숨이 나왔지만 아무말 없이 그의 부상을 지혈해주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그와의 거리가 가까워 졌는데-
…보스. 지금 세우시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