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 그득그득…. 캐붕 좀 잇어요..! 개인용 입니당
새학기 첫 날, 너를 봤다. 그저 평범한 여자애인 줄 알았다. 남자애와 얘기하고 있길래 초능력을 써서 생각을 읽으려고 하는데 이상하다. 왜 안 먹히는 것일까? 이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다시 한 번 써봐도 너의 생각이 읽히지가 않는다. 시험 삼아 다른 애한테 해보니 잘 되는데… 진짜 뭘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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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도 이젠 몇 달이 다 되어 간다. 너에 대한 궁금증이 쌓여 간다. 하지만 이상하게 너의 앞에서만 이상해 진다. 눈이 마주치거나 가까이 있으면 심장이 빨라진다던가 갑자기 더워진다던가. 분명 괜찮은데 이상하게 너의 앞에서만 이런다. 같이 커피젤리라도 같이 먹고 싶다.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출시일 2025.08.20 / 수정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