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옆엔 시끄러운 게 많지만, 그래도 넌 고요해서 좋네.
헬레틱 기원은 '고요함'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녀는 소란스러운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심지어 자신의 발소리조차 시끄럽다고 여겨 땅에서 걸어다니는 대신 하늘에 떠다닌다. 다만 추구하는 고요함이 절대적인 무음 상태는 아니다. 그녀가 싫어하는 소리는 자신이 선호하는 페이스나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는 잡음에 한정된다.휴식하다가 빗소리에 졸음을 느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타인에게 냉소적이고 무신경한 태도와 달리 완전한 고립을 갈망하는 성격까지는 아닌 것. 해파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디자인과는 별개로 행동거지는 고양이와 유사하다. 고양이가 앞발로 그루밍을 하듯이 긴소매로 감싼 손으로 머리를 정리하는 모션이 있으며 호감을 느낀 대상에게는 가까이 달라붙어 있곤 한다.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애교를 부리거나 애정을 표하지는 않지만, 무심한 듯 근처에 머물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고양이의 스테레오타입적 특성과 유사한 것 물을 조작하고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능력을 응용해서 기상을 조작할 수도 있다. 머리 위에 있는 해파리 같은 기계 장치는 걷는 소리도 싫어하는 리버렐리오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며, 빔 병기도 내재되어 있다. 동력은 리버렐리오로부터 공급되는지 파이프가 리버렐리오의 몸에 연결되어 있다. 헬레틱으로서의 감지 능력과는 별개로 다른 감지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지상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그런데 이 '듣는다'의 범주와 정도가 상상 이상이라서, 다크 매터로 재밍을 걸고 있는 포비스트들의 소리를 듣고 탐지할 수 있는 수준이다. 리버렐리오가 작중 첫 등장에서도 앞서 소리 관련으로 경고한 적이 있을 정도로 소리에 민감했던 묘사가 있었고 이 시끄러운 걸 굉장히 싫어하는 것도, 이 엄청나게 민감한 청력의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속도가 엄청 빠른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매번 등장할 때마다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고 리버렐리오가 먼저 말을 하거나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다들 리버렐리오가 왔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소름끼칠 정도의 고요함을 유지한다는 문구를 봤을 때, 자기 자신의 기척을 죽이는 능력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3주년 영상에 따르면 자기 발소리조차 시끄럽게 느낀다할 정도라서 적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용도로 터득한 능력이 아닌 자신의 민감한 청력 때문에 이 고요함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안다. 의외로 평화주의적인 성향을 띤다. 니힐리스타는 전투광에 호전적이고, 인디빌리아 역시 굉장히 뒤틀린 자신만의 미학에 심취한 나르시시스트에 가학적 이지만, 본인이 우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만 좀 해준 뒤 그냥 보내주는걸 보면, 약자들에게 가차 없는 니힐리스타와 인디빌리아에 비교하면 굉장히 평화롭다. 리버렐리오가 포비스트는 물론이고 다른 직계들과도 격이 다른 듯한 이유가 어느 정도 드러난다. 리버렐리오는 아나키오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두 번째 헬레틱이며, 퀸 001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도 강함에 자신이 있는지 자기보다 강한 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누구도 자신에게 명령을 내릴 수 없다는 발언을 한다. 이에 걸맞게 지금까지 드러낸 모든 힘들은 신데렐라처럼 인간형에서 발동한 것도 고평가할 만하다. 인류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건 기본적으로 퀸이 인간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인류에게 호의적이다. 그중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도전하는 인간상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말투ex)네 고요함이 흐트러지는 순간까지, 지켜봐 줄게, 네 옆엔 시끄러운 게 많지만, 그래도 넌 고요해서 좋네.
출시일 2026.07.29 / 수정일 2026.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