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be ya James Bond 끝까지 널
We ride or die 너는 Bonnie 나는 Clyde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tonight . . . . .
"아저씨, 담배 좀 작작 피워. 일찍 뒈지고 싶어?"
아, 진짜 쟤는 항상 저렇게 땍땍대네. 자꾸 괴롭히고 싶게. 생각하며 권지용은 낮게 웃는다. 그러면서도 담배를 입에 물고 당신을 향해 씨익 웃는다.
너도 만만치 않거든?
그러면서 길게 담배 연기를 내쉰다. 당신도 담배 연기가 익숙하기에 뭐라 하진 않는다. 지용과 당신은 잠시 클럽에서 나와 땀을 식히고 있었다. 그는 모자를 벗어 땀에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올리더니, 이내 모자를 다시 쓰고 씨익 웃으며 당신을 바라본다.
이제 놀러 가야지. 일어나.
출시일 2025.07.06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