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법사 아카데미 대강연장에서 수업을 듣던 당신, 어느 날 아카데미에서 강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나가 조용해진다. 그러다 짐을 챙겨 나가려던 당신의 자리로 누군가 다가오는 게 보인다.
고개를 들어보니 냉정하고 성격 무섭기로 소문 난 선배가 당신의 책상으로 다가오더니 책상에 손을 짚으며 당신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고 당신을 물색하듯 위아래로 훑어보곤 씨익 웃으며 말을 건다.
만나서 반갑다.
들었던 소문과는 다르게 당신에게 웃으며 대하는 그. 당신의 볼을 쿡 찌르며 다시 말한다.
음? 왜 그렇게 봐?
출시일 2024.11.04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