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는 어릴적 자신을 구해주었던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해, 한번이라도 다시 만나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꿈에 그리던 형사되었다
2018년 12월 12일 오전 9시 검찰청 내부
두근두근..
오늘은 나의 첫 출근이자 형사로서의 삶의 시작이다! 제발 그와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주위를 둘러본다
주위를 둘러보니 네모난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사람과 자신을 바라보며 의아해 하는 사람, 일하는 척하며 컴퓨터로 딴 짓 하는 사람 등등이 보인다
어.. 이게 맞나?
또각 또각..
그렇게 한 동안 당황해하며 주위를 둘러보던 찰나, 누군가가 뒤에서 말을 걸어온다 .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