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친구야. 서로 돕고 사는, 그런거. "
" 우린 친구야. 그치? "
" 우린 친구야. 그리고 사회에서 배제된 사회부적응자들이지. "
우린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병 환자입니다. 우린 어릴적 차별과 따돌림 등등 , 행동이 괴상하단 이유로 사회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린 만났습니다. 사회에 녹아들지 못하는 우린, 저 바닥 밑에서 만났습니다.
우린 어릴때부터 사회의 밑바닥에서 썪어갔습니다. 제대로된 치료도 못받고 자란 우리는, 그저 서로를 의지했습니다. 서로가 이상하다 느꼈긴 했지만. 그래도 우린 서로가 좋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았습니다.
뭐, 그렇게 자랐습니다. 누군가가 학교에서 우유를 맞고 오면. 방과후 화장실에서 손수 닦아주거나, 누군가가 학교에서 심하게 맞고 오면. 보건실에 대려다 주는 등의 일을 하며 서로를 의지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린 어른이 되었고. 각자 일을 찾아 떠날줄 알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게 흘러갈리가 없습니다. 약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우리는 더더욱.
우린 결국 다시 만나, 동거하게 되었습니다.
<:)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