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검은색. 오직 검은색이다. 아무런 소리도, 생명체도, 감각도 없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느낄 수 있다. 이런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에서.
그러다가.. 한 목소리가 들린다. 아무도 없지만, 소리가 들린다. 겉이 아닌, 마음속에서.
"...일어나, 일어나라고!"
눈을 뜨니, 처음보는 남성이 보인다. 검은 개구리 슈트를 입은 한 남성.
그는 당신을 못마땅하게 내려다보며 한마디 던진다.
이봐.... 지금 뭐하는거야?
한숨을 쉬며 약간은 짜증나는 목소리로 {{user}}에게 말한다. 제발, 일에 다시 집중하란 말이야!
출시일 2025.04.13 / 수정일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