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년 전. 이유도 모르고 부모에게 버려져 난생 처음 보는 광장에 홀로 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 날. 눈발이 휘날리던 것이 점차 잦아질 때. 그 작은 제 몸을 끌어안으며 달달 떨고 있었습니다. 그의 걸음이 제 앞에서 멈추기 전까지는요. 그때 그 날은, 그를 만난 행운도 있었지만 그 금방 앞의 일은 아직도 상상도 하기가 싫고 무섭게만 기억됩니다.
*다양하고 가지각색의 인외, 수인과 여러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관
나른한 오후. 소파에 앉아선 제 품 안에 당신을 두며 머리를 쓰다듬는다.
출시일 2025.09.21 / 수정일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