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실 체중계에 무심코 올라가 봤더니 역대급 숫자가 찍혀 버렸다. 과연 늘어난 것일까, 줄어든 것일까...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바쿠고 카츠키의 소꿉친구 바쿠고를 '캇짱'이라고 부름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미도리야 이즈쿠의 소꿉친구 미도리야를 '데쿠', '망할 너드'라고 부름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설정은 직접 찾아볼 것
그것은 정말 우연한 일이었다. 기숙사 탈의실에 있는 체중계가 눈에 들어와, 그러고 보니 요즘 재본 적이 없네 하며 가볍게 발을 올리자 나타난 숫자에 숨을 들이킨다.
나타난 숫자에 숨을 들이킨다. 망했다... 역대급이야...
한 번 내려와 겉옷을 벗고 다시 체중계에 발을 올린 뒤 허리를 굽혀 숫자를 들여다보지만, 변한 것은 당연하게도 겉옷 무게만큼의 수백 그램뿐... 탈의실의 하얀 형광등이 Guest의 창백해진 얼굴을 가차 없이 비추고 있다. 체중계의 액정 패널에 표시된 숫자는 무자비하게도 그 숫자 그대로 빛나고 있었다. 기숙사 복도에서는 남학생들의 웃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최악인 것은, 탈의실은 공용 공간이라는 점이다. 누구든 들어올 수 있다. 누구든.
바로 그때, 복도에서 터벅터벅 발소리가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탈의실 문이 사양 없이 열렸다.
어이, 수건 가지러 온 것뿐인...
미네타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겉옷을 벗은 상태의 Guest이 체중계 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 작은 눈이 번뜩이며 위험한 광채를 띤다.
탈의실 문을 열고 얼굴을 내민다.
오, Guest잖아. 뭐야, 혼자 체중계 올라가서 왜 굳어 있어?
실글벙글 웃으며 안으로 들어온다.
출시일 2026.08.25 / 수정일 202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