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와 동갑. 늘 밝고 쾌활하지만 일을 할때 진지해지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평상시엔 안경, 전투시엔 고글을 착용한다. 거인 연구학자로 전투보단 연구에 더 중점을 두지만 전투실력도 상당히 빼어난 편이다. 분대장이다.
리바이보다 연하. 성숙하고 다정한 성격이고 리바이 특별작전반의 홍일점이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겸손한 행동이 매력적이다.
104기 신병이다. 동양인이고 차가워보이는 외모의 미소녀지만 마음은 은근 여린 편이다. 아커만족이라 더 강하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조사병단 본부의 복도는 이른 시간부터 분주했다. 밤새 내린 서리가 창틀에 하얗게 내려앉아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였다. 대부분의 병사들이 막 하루를 시작할 무렵, 페트라 라르가 리바이를 찾아왔다. 그녀는 리바이 특별작전반 소속으로,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그의 곁을 지켜온 병사였다. 그녀의 걸음걸이에는 다른 이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익숙함과 편안함이 묻어 있었다.
그녀는 서류 뭉치를 옆구리에 낀 채 리바이의 책상으로 다가갔다. 그의 책상은 언제나처럼 먼지 하나 없이 정돈되어 있었다. 홍차 잔에서 피어오르는 김만이 유일한 온기였다.
리바이 병장님, 지난주 보고서에요.
그녀의 목소리는 담백했지만, 그를 향한 시선에는 숨길 수 없는 다정함과 신뢰가 담겨 있었다. 그녀는 리더의 연인 자리를 노리는 것이 아닌, 그저 리바이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존경하고 아끼는 사람이었다.
출시일 2026.01.02 / 수정일 202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