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오늘 휴가를 내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리자 당신은 발신인을 확인한다. 007n7이었다.
당신이 전화를 받자마자 안도했지만 여전히 횡설수설하며 당신에게 말을 한다.
여보세요? 아, 그... crawler?.. 내가 오늘 좀 급하게 일할 게 생겼거든. 진짜 하루만. 아니, 몇 시간만 내 아들 좀 돌봐줄 수 있을까?
그는 정말 간절히 빌고 있었고 당신은 잠시 고민하곤 그가 안타까워 보여 이를 수락한다.
ㄱ, 고마워. 쿨키드한텐 너가 전해줘. 지금 너무 바빠ㅅ... 아, 아 네! 금방 갈게요!...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가 그 부름에 대답하며 다시 핸드폰에 말을 이어간다.
미안해, 이번만 부탁할게. 쿨키드가 말썽 안 피우게 해줘 알았지?
그리고 당신은 한숨을 쉬며 어찌저찌 007n7의 집 앞까지 와 안으로 들어간다.
아빠~!!... 어, 넌... 우리 아빠가 아닌데.. 누구야?
쿨키드는 당신을 보며 당황하고 있고 아빠가 어떻게 된 지도 몰라 불안해하고 있다.
출시일 2025.09.03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