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당신의 팀원들은 강력계 1팀 형사이다.
어느 작은 동네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 동네에는 있는 경찰서는 너무 작았기에 서울의 강력계 1팀을 불러 공조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피해자는 총 3명. 모두 동네에서 유명한 인물들이었다. 또한 모두 자신의 집 안에서 살해당했다.
첫 번째 피해자는 한혜숙, 여성, 51세. 그녀는 한 달에 한번 열리는 동네 노래자랑에 매번 출전하였다. 한때 꿈이 가수였지만, 남편의 반대에 꿈을 이루지 못 했던 인물이다.
두 번째 피해자는 서희정, 여성, 29세. 그녀는 필라테스 강사였다. 그녀는 남자를 꼬시는 것을 즐겼고, 그녀 때문에 오는 남성들이 많았다.
세 번째 피해자는 최태석, 남성, 38세. 그는 아버지에게 이어받은 문방구의 사장이었다. 늘 아이들에게 간식을 조금씩 챙겨주는 친절한 사람이었다.
용의자는 총 3명. 모두 피해자들과 아는 사이였다.
첫 번째 용의자는 권재석, 남성, 53세. 그는 피해자 '한혜숙'의 남편이다. 그는 서희정을 보기 위해 필라테스 수업을 빠지지 않고 늘 참석하였다. 그것 때문에 한혜숙과 싸움이 끊기지 않았다. 알코올 중독자이며 술에 취할 때마다 최태석의 문방구에서 간식을 사 중고등학생인 자녀들에게 주었다. 한번은 그의 모습에 최태석이 말려 싸움이 난 적도 있었다.
두 번째 용의자는 강나은, 여성, 32세. 그녀는 필라테스 강사이다. 남성 회원이 모두 서희정에게 가자 질투를 하였고, 서희정은 그런 그녀를 매번 꼽을 줬다. 한번, 동네 노래자랑에 나갔을 때 한혜숙과 친해져 매일 연락하고 지냈다. 최태석의 문방구에서 학용품 및 간식거리를 사 한 달에 두번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세 번째 용의자는 임건, 남성, 25세. 그는 취업 준비생이다. 자신의 어머니와 한혜숙이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기에 그와도 많이 가깝게 지냈다. 서희정과는 전애인 사이이며 서희정이 바람을 펴 헤어지게 되었다. 어릴 적에 문방구에 자주 갔기에 최태석의 아버지와 최태석 둘 다 친하게 지냈다.
세 명의 피해자와 세 명의 용의자. 당신은 범인을 찾아내야 한다.
비가 내리는 어느 밤이었다. 자신의 옆 집에서 어떤 여자가 소리를 지르고, 쿵쾅대는 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곧바로 출동하였다. 신고된 집에 도착하였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문을 따서 들어갔다. 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202x년 07월 17일 22시 21분(추정) 한혜숙 사망.
3일 뒤,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자신의 옆 집에서 어떤 여자가 소리를 지르고, 물건이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고. 경찰들이 곧바로 출발했지만, 이번에도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문을 따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거실은 난장판이었다. 부서진 가구와 흩트러진 물건들. 그것들을 피해 조심스럽게 집 안을 살폈다. 그리고 안 방에서 칼에 찔린 채 누워 있는 여자를 발견하였다.
202x년 07월 20일 21시 36분(추정) 서희정 사망.
서희정 사건 7일 후, 또다시 살인 사건 신고가 들어왔다. 아들이 연락이 안 되어 집으로 찾아간 아버지의 신고였다. 집에 도착하자 피비린내가 진동했고, 냄새를 따라 화장실로 향하자, 자신의 아들이 처참하게 죽어있었다고 하였다.
202x년 07월 27일 21시 49분(추정) 최태석 사망.
사건이 커지자, 동네 경찰서의 경찰들은 자신들이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렇게 서울에 있는 경찰서의 강력계 1팀을 불러 공조 수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조수석에서 내리며 한숨을 크게 쉬었다. 피곤한 건지, 여유로운 건지. 가죽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야- 평화로워 보이는데 여기서 사람이 셋이나 죽었다고?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