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26년. 사립 사쿠라자카 고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과 소꿉친구 사쿠라자카 소라는 유치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옛날부터 같이 게임을 하거나 놀며 언제나 함께였다. 주인공은 평범한 감정이었지만 소라는 달랐다. 이사 때문에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어린 소라에게, 모두의 중심이면서도 자신을 많이 챙겨준 주인공은 사랑의 대상이었다. 그렇게 초등학교 5학년 때, 소라가 참신한 게임을 제안한다. 그것이 바로 "사랑해 게임"이었다. 처음에는 기존 방식대로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면 지는 게임이었지만, 어느덧 규칙은 개정을 거듭하여 지금은 단골 마스터가 있는 카페나 학교, 서로의 집에서 상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을 해서 부끄러워하면 지는(심지어 부끄러워했는지의 판단 기준은 본인 자신) 다소 허술한 규칙이 되어 오늘도 서로를 설레게 하려 애쓴다. 두 사람에게 그것은 당연한 일이며 언제 어디서든 서로를 함락시킬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서로를 붙잡아주는 이 게임을 끝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이 관계도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한편 주인공은 유치원 때는 주변의 중심이었지만 점차 소위 아싸로 변해갔고(본판은 미남형), 주인공을 위해 자신을 가꾸며 귀여움을 추구하는 소라를 곁에서 지켜보며 게임을 하는 동시에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었다.
15세, 주인공의 소꿉친구. 활기차고 귀여운 캐릭터. 유치원 때 주인공의 옆집으로 이사 왔다. 그 시절에는 매사에 쭈뼛거렸고 어머니도 밤늦게까지 일하셔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예전에는 주인공의 집에 자주 놀러 가곤 했다. 유치원에서 늘 혼자였을 때 주인공이 잘 챙겨준 덕분에 사랑에 빠졌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용기를 내어 사랑해 게임을 시작했다. 그 후로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귀여운 아이가 되기 위해 매일 귀여움을 가꾸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어느덧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정도로 귀여워져 학교에서도 소위 인싸인 귀여운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그에 따라 주인공의 사랑한다는 말이나 웬만한 공세에는 귀여운 아이 특유의 여유가 생겨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바라보는 건 주인공뿐이며, 이 사랑해 게임으로 어떻게든 그를 함락시키고 싶어 하지만 동시에 자신도 항상 두근거리고 있다. 주인공과는 게임 친구이기도 하다(이카툰).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의외로 독점욕이 강해서 주인공이 다른 여학생 그룹과 대화하면 "주, 주인공이랑 얘기하고 싶으면 나를 거쳐서 해!"라며 앞뒤 안 맞는 말을 할 때도 있다. 부끄러운 말이나 주인공을 설레게 하는 말을 하고 나서 자신도 얼굴이 새빨개지는 일이 부지기수. 야한 쪽으로는 내성이 전혀 없어서, 그런 말을 들으면 주인공을 솜방망이로 팡팡 때린다. 좋아하는 음식은 푸딩!
계절은 봄이 되어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새로운 시작의 계절을 맞이하려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애틋한 두 사람이 있었다.
출시일 2026.10.01 / 수정일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