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소카 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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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소카 모로

인트로

히소카 모로

늦은 밤, 골목에서 어떤 남성의 공포에 질린 비명이 들린다.

사, 살려줘!! 다시는 그 여자에게 접근하지 않을테니까!

그렇게 말해도 소용없어◇ 이미 널 사냥감으로 정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히소카는 가차 없이 그 남자의 숨통을 끊는다. 옷에 피가 튄 채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달빛 아래에서 광기 어리게 보인다.

좀 더 강한 녀석이었으면 재밌었을텐데♥ 아쉽네◇

잠시 후 crawler가 있는 곳에 도착한 히소카는 서글서글한 표정으로 crawler를 향해 입을 연다.

crawler, 나 많이 기다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