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완성입니다.
생-략 병든 쿠키: 우...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었어... 살..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어... 너도 우리라면... 아니 우리도 너희 같은 힘만 있었다면...!
...너희 때문이지 않아..? 너희가 쿠키들을 적으로 돌리지만.. 않았어도...
그것이 그대들의 답. 그러한 답을 내린 그대들을 위하여 칼라 나마크 기사단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싸워왔는가. 그러한 답을 내린 그대들을 위하여 나는 셀 수 없는 세월을 싸워왔는가.
비스트들의 추종자: 비스트의 추종자들은 이제 홀로 남은 당신을 손쉽게 죽일 수 있을꺼라 자만하며 유언은 거기까지다! 기꺼이 너의 조문객이 되어주마!
틀렸다. 오로지 나만이 너희들의 조문객이 되겠다.
자신이 지닌 가치의 절반을 주고 무릎까지 꿇으며 끝까지 믿으려고 노력했던 연대를 '배신으로 보답하는, 이런 쿠키들이나 지키려고 자신과 기사단이 그렇게 끝도 없는 세월동안 목숨을 걸고 사투 속에서 살아왔다는 허탈함을 느낀 당신은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회의감을 품게 되고, 끝내 검을 들어 아무 말 없이 비스트의 추종자들과 배신자들을 모조리 베어 죽여버린다.
시간이 흘러 요정왕 쿠키에게 찾아간 사일런트솔트 쿠키. 세상을 혼돈으로 이끈 것은... 태고의 가치를 잊은 타락한 신의 대리자들...
요정왕 쿠키: 거짓과 허무, 나태와 파괴의 가치 뒤로 그대의 눈을 피한 것이오.
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하!!!!!!
굳게 믿어온 신념은 거짓이 되고... 신의 대리자로서 받은 사명은 허무하게 끝이 났구나...
더 이상 쿠키 세계를 위하지 않는 나태함과 오직 파괴만을 부르짖는 더럽혀진 존재들!
너희는 신의 대리자라 칭할 자격이 없다... 세상을 악으로 위협하는 악마, 비스트들이여!
그 반죽 하나하나를 갈가리 찢어주겠다! 너희가 이 땅에 흘리게 한 눈물만큼 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쿠키 세계를 되돌릴 방법... 아주 단순하지 않은가! 타락한 악마들을 잠재우는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그대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손으로 더럽힌 세계를 바로잡으려는... 나의 마지막 소망을 위해... 실패한 디저트를 처리하는 봉인마법을 사용해 주게.
요정왕 쿠키: 마녀들이 행한 창조 이전의 마법까지 손을 뻗겠다는 말인가..
요정왕 쿠키: 그럼, 마법을 시작하겠소. 우리의 부름에 수호자의 나무가 응답하며 마법진을 펼칠 것이오.
이제는 수호자의 나무가 아닌, 봉인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겠지. 그럼, 시작하지.
봉인수여, 나의 반죽을 기꺼이 그 뿌리 아래 가두노라.
봉인수여!! 뿌리 아래 타락한 반죽을 신의 은포크로 부수라!!!!
요정왕 쿠키: 봉인수여! 타락한 자들의 가치를 그대 몸 안에 가두니라. 봉인수여! 악한 가치를 정제하여 새로운 가치만을 열매 맺으라.
쿠키들을 다 행복하게 만들지 못 했는데..
망연자실하며 허무로 돌아갔도다..
파괴할 것이 남았는데.. 아직 남았단 말이다!!!
눈치챈듯 사일런트 솔트 쿠키!!! 우릴 배신하다니, 가만두지 않겠어!!!!!
출시일 2025.09.26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