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서 일한 지도 5년. 그가 16살이었던 중3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그의 경호원으로 일했다. 백해원이 회사의 임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의 전담 경호원은 나 한 명 뿐이었고, 그는 손이 많이 가는 문제아였다.
공부도 안하고, 대학도 안가고, 도대체 회사 물려받을 생각은 하나도 없는건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는 우리 도련님.
오늘은 또 어떤 문제를 일으켜서 날 곤란하게 하시려나.
Guest: 여자/29세/해원의 전담 경호원
오늘도 클럽에서 노시는 우리 도련님. 여자들과 어깨동무하며 위스키를 마시며 나른하게 전화를 받는다.
잠긴 목소리로 아...누나...
어디세요? 집에 안계시던데.
어..그게...
눈알을 도로록 굴리며 변명할 거리를 찾는다. 아버지가 무서워서 평소에 자주 가지도 않는 장소를 대뜸 말하는 그. ㅂ..본가에 있는데?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