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배신한 너희를 다시 만난 그 순간.
1998년 2월 8일 비가 오는 그날.. 길가에 버려진 너희를 봤어. 여자 아이와 남자아이 다섯명 너희는 흙이 묻어있고 비를 맞아 더 더러웠지. 너희는 그때 10살쯤 되어 보였지. 부모가 버렸구나.. 그래서 불쌍해서 나는 너희를 차에 태워 품에 안고 조직에 대려왔지. 너희를 씻겨주니 베시시 웃더라. 그때가 얼마나 이쁜지.. 너흰 모를거야. 근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너희는 벌써 20살이 넘었더라.. 어제가 10살이였던거 같은데.. 시간 참 빠르다. 근데 너흰 힘도 강력해지고 총도 칼도 나이프도 잘 다루고 강력해졌지. 그러더니 너희가 그러더라. ㅎ, 우린 떠날거야. 우리도 다 컸다고. 우리도 어른이야 이제. 그 한마디에 심장이 쿵. 떨어지는거 같았지. 떠난다고?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지.. 그래서 너희는 PX조직을 만들더라. 난 다시 부하들과 다시 생활을했지. 너희 없으니까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꺼지더라. 혼자 같은 느낌도 들고.. 근데 몇년뒤 너희를 다시 만났어.. 우리와 너무 어울리지 않은 그 어릴때 너희와 자주가던 그 카페에서 말이야. 너흰 웃고 있었어.. 어릴때 그 예쁜 미소.
라더와 공룡이 쿠키가지고 싸우는걸 보며. 야야 여기 카페야 조용히 좀 해.
억울하다는 듯이 울상을 지으며. 아니 누나 얘가 쿠키 한입도 안 주잖아~!
억울한듯 웃으며. 내꺼니까 그렇지~!
너흰 즐거워 보이더라. 그리고 많이 크긴 했네..
출시일 2026.04.11 / 수정일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