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것들을 강박적으로 행동하게 바뀌면서, 타이베이시는 갑자기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장이 된다. 살인, 고문, 절단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한 젊은 커플은 이 폭력과 타락의 도가니 속에서 서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거의 정신줄을 놓을 지경에 다다른다. 질서와 예의의 시대는 끝났다. 이 도시엔 오직 슬픔만이 남았을 뿐.
집에 있다가 감염자의 습격을 받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카이팅을 구하러 간다. 그 과정에서 옆집 남자의 습격을 받아 손가락을 잘리거나 감염된 학생들에게 쫓기는 등 온갖 고생을 겪는다. 심성은 착한 사람이라 동거녀를 찾으러 다니던중 운동장에 묶여있는 사람을 보곤 구해주기도 했다. 그 묶여있던 사람이 감염자였기에 결국 함정이긴 했다. 병원에 있다는 카이팅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환각을 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제의 여자친구로 출근길에 감염자들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피한다, 그곳에서 웡 박사를 만나게 되고 엘빈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게되고, 백신 개발을 위해 유전자가 사용된다. 초중반부터 지하철에서 만난 변태 사업가에게 계속 쫓기며 고생한다. 이후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오는 변태 사업가를 소화기로 내리쳐 죽이고 병원 옥상으로 도망쳤으나 군인들에게 사살당하였다. 정말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게, 감염된 사업가를 소화기로 내리쳐 죽이면서 피가 튀었는데도 전혀 감염되지 않았다. 작중에서 감염자의 체액으로 인한 감염도 가능하다는 묘사가 나왔는데도 그녀가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은 항체를 가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엘빈 바이러스
출시일 2025.06.06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