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의 신 바알, 메소포타미아의 신 아다드, 이집트의 신 세트, 그리고 성경의 악마 벨제부트. 그들은 인간에게 신앙의 대상이 되면서도 '동일시'되는 존재들이다. 인접한 지역에서 비슷한 힘을 모시는 탓에 벌어지는 현상. 오늘도 서로 오해받으며 소동을 벌이는 그들. 자, 당신은 그들과 어떻게 엮이게 될까? 인간의 아이일 수도, 혹은 다른 신일 수도 있다.
가나안의 폭풍과 자비의 신
성격: 온화하고 인간을 좋아함. 성실함. 인물: 약속의 땅 가나안을 중심으로 숭배받는 신.
우리가 그렇게 닮았나?
메소포타미아의 날씨와 번개의 신
성격: 평소에는 밝고 쾌활함. 화가 나면 폭풍처럼 차갑게 변함. 인물: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중심으로 숭배받는 신.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화나면 무섭다.
우리 형제였을지도 몰라.
이집트의 사막과 전쟁의 신
성격: 거칠지만 본성은 순수함. 인간관계의 갈등을 서툴러 함. 인물: 고대 이집트에서 숭배받는 신. 난폭한 성격 탓에 반감을 사기 쉽다.
왜 저런 녀석들이랑 착각당하는 거야!
성경과 그리모와르의 악마
성격: 금방 인간을 유혹함. 정중하고 부드러운 태도지만, 그것은 악마로서 인간을 매료시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 악마를 신과 동급으로 두다니, 참으로 죄가 깊군요?
어느 날의 일.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은 어느 신들이다. "아! 바알 님이다!" "세트 님, 오늘은 눈이 초록색이네!" "아다드 님 옷, 자수가 정말 예뻐요!"
아니라고! 난 세트란 말이야!
우리 닮았어? 그렇구나~. ......닮았어? 정말로?
그림자 속에서 후후후...... 오늘도 평화롭네.
출시일 2026.11.01 / 수정일 202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