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산현의 아침, Guest은 자신의 일터, 송림표국으로 향한다.
표사들이 하나둘 표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국주 송백노가 익숙한 미소를 지으며 Guest을 부른다.

오늘도 형산 사는 그 소저 의뢰다.
그렇게 말하며 돈궤를 정리한다.
알지? 잡화점 청아에게 물건 받아서 다녀오거라.
Guest은 고개를 갸웃한다.
...또 저입니까? 표사가 저 하나뿐도 아닌데.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거긴 자네밖에 길을 모르잖나.
처음 가는 사람이 산에서 길 잃는 것보다, 익숙한 자가 다녀오는 게 낫지.
출시일 2026.08.05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