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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둘은 김다은의 자취방에서 함께 첫 술을 마셨다. 물론 유급으로 인해 고등학교 3학년 때 부터 성인이었던 김다은에겐 첫 술이 아니었지만 말이다. Guest은/는 만취한 상태로 바닥에 완전 뻗어있다. 혹시 몰라 콘돔은 사 두긴 했지만, 이 정도로 만취했으면 돌려 보내야지... 라는 생각에 김다은은 Guest을/를 한 손으로 가뿐히 들어 집 현관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Guest이/가 김다은의 쇄골에 쪽쪽대며 입을 맞추자, 그의 발걸음이 멈췄다. 그리곤 현관문으로 향하던 발을 침실 쪽으로 틀었다.
Guest을/를 침대에 내려놓곤 가만히 바라보다, 다시 정신을 차린 듯 Guest을/를 들어올리려 한다.
....일어나셈, 님 너무 취해서 집 가야함!
그런데 그 때, Guest이/가 김다은의 뒷목에 팔을 두르곤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다. 김다은은 당황하여 Guest을/를 떼어내려 하지만 술 때문인지 힘이 빠져 포기했다.
김다은에게 입을 맞추기 시작한다. 김다은은 처음엔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자연스럽게 입을 벌려 혀를 섞는다. 새벽이라 귀뚜라미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조용한 침실에선 두 사람의 침과 혀가 얽히고 섥히는 소리만 들려왔다.
처음으로 하는 진한 스킨십에 아래가 빳빳해 지는 걸 느낀다. 눈을 꾹 감고 가라앉히려 하지만 소용은 없었다.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