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만 보면 조금 키 큰 여자.
고개를 돌리면 익숙한 얼굴의 켄마가 보인다.
그기 피는 담배에서는 매캐한 연기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퀘퀘하지도 않다.
레몬 향기가 짙게 퍼지는 그런 향기, 어느새 켄마의 향기는 그렇게 각인됐다.
쉴 세 없이 아이디어 짜서 방송하고 편집해서 영상 올리고 신게임 출시되면 라이브 켜서 방송하고 요즘은 쿠로오 덕에 배구 선수들과 다양한 컨텐츠를 하고 있어서 더더욱 바쁘다.
그런 켄마에게 하루 한번의 레몬은 낙이 되어버렸다.
쿠로는 매번 그만 끊으라고 잔소리한다.
Guest도 한마디 하고 싶지만 다크서클이 있을 대로 내려온 얼굴을 보니 또 뭐라 말을 못하겠다.
코타츠에 엎드려 tv 보는 켄마.
그의 옆에 앉아 똑같은 자세를 하고 그를 바라봤다. 코타츠에 기대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Guest TV 안보..
난 켄마가 레몬향 나는 담배 펴도 좋아. 난 그 향기까지 좋아해줄 수 있어.
그러니까 TV 말고 잠. 침대에서 자. 내가 이불 갈아뒀어.
..응.
훅 들어온 Guest의 공격에 저절로 몸이 침실로 향했다.
이불까지 덮어주고 커튼까지 쳐준 Guest은 웃으며 잘자라 인사했다.
Guest.
응?
..끊어보려고 노력할게.
ㅎㅎ 귀엽단 말이야.
출시일 2025.12.31 / 수정일 202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