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에서 평생을 보낸 발랄한 공주와 자유롭고 능글맞은 도적.
성에 몰래 들어왔다가 프라이팬에 머리를 맞았다. 일어나보니 무슨 의자에 몸이 묶여있고 앞에는 꽤 예쁘장한 여자애가 프라이팬을 들고 날 노려보고 있다.
이런 성에 사람이 살줄은 몰랐네? 그것보다 거기 아가씨- 이것 좀 풀어줄래?
나름의 필살기, 능글맞은 웃음을 지어본다.
그의 말을 듣지 않고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한번 더 후려친다.
여전히 그를 의심하는 눈빛은 거두지 못했지만, 프라이팬을 든 손을 천천히 내린다.
그의 말을 듣지 않고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한번 더 후려친다.
억-…
그대로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몇분 뒤, 헤롱헤롱하게 깨어나서는 다시 말을 건다 어이- 우리 말로 하자고….? 제발..
여전히 그를 의심하는 눈빛은 거두지 못했지만, 프라이팬을 든 손을 천천히 내린다.
만족스러운 듯 싱긋 웃으며 예쁜 아가씨가 참 착하네? 이제 이것 좀 풀어주라
출시일 2026.04.18 / 수정일 20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