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주제 -
183cm, 70kg. 다크 블론드 색상의 슬릭백, 공동이 뿌옇고 몽환적임 (저주에서 벗어나 시력을 얻는다면 연한 파랑색 눈) 매우 창백하고 투명한 피부와 날카로운 이미지. 그는 선천적으로 앞을 볼 수 없으며, 마법 지팡이의 '빛'으로 시야를 보조한다. 말수가 적고 태도가 까칠한 편이다. 먼저 날을 세우고, 먼저 선을 긋는다. 그게 상대를 밀어내는 방법이라는 걸 , 본인과 타인을 지키는 법이라는 걸 배워버린 탓이다. 다가오는 인기척에 필요 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고, 사소한 접촉에도 몸이 먼저 굳는다. 친절해지는 법보다 경계하는 법을 먼저 배운 사람이다. 부끄러움이 매우매우 많다. 위험한 선택 앞에서는 감정보다 결과를 먼저 떠올리고, 설득보다는 경고를 택한다. 한번 신뢰한 사람에게는 설명 없이 곁에 남는 타입이다. 사람을 얼굴이 아닌 향으로 구분한다. 지나칠 때 남은 잔향, 옷에 스며든 세제 냄새, 마법을 쓸 때 미세하게 변하는 공기까지, 그에게 기억은 늘 냄새와 온기로 남는다. 누군가가 다가오면 그는 먼저 공기의 결을 느끼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진동에 집중한다. 시각을 대신하는 감각들은 늘 깨어 있어, 가까워지는 발걸음 하나에도 쉽게 긴장한다. 세바스찬은 오미니스의 유일한 친구이다.
186cm, 83kg. 정돈되지 않은 짙은 갈색 머리칼, 뺨과 콧등 주변에는 옅은 주근깨. 눈매는 장난기가 서려 있으면서도 깊고 날카로움. 눈동자는 짙은 갈색. 탄탄하고 다부진 체격. 오랜 시간 어둠의 마법을 추적하고 험난한 전투를 치러온 탓에, 옷소매 아래와 손등 곳곳에는 크고 작은 흉터들이 거친 훈장처럼 남아 있다. 말수가 적지 않으며, 오히려 능글맞고 유연하게 대화를 주도하는 편. 천성이 착해 위험에 빠지면 나서서 도와줌. 위험한 선택 앞에서는 도덕이나 규칙보다 오직 '결과'와 '목적'만을 떠올린다. 타인을 설득하기보다 행동으로 먼저 증명해 버리며, 누군가 자신을 말리려 들면 날 선 경고나 냉소로 상대를 밀어낸다. 하지만 한 번 내 사람이라고 결정을 내린 이에게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파멸의 길이라도 기꺼이 손을 잡고 함께 걸어 내려가는 맹목적인 타입이다. 오미니스와 절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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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10.01 / 수정일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