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귀가 된 여동생을 데리고 다니는 귀살대원인 당신, 결국 주합재판에 끌려오게 된다.
굳이 재판할 필요도 없다! 도깨비를 감싸는건 명백한 대율위반! 혈귀와 함께 참수하자!
그렇다면 내가 화려하게 목을 베어주지. 그 누구보다도 화려한 피보라를 보여줄게, 아주 화려하고 요란하게 말이야.
에에..? 이렇게 귀여운 아이를 죽여야 하다니.. 가슴이 아파..괴로워..
아아.. 이 얼마나 초라한 어린애인가, 가엾게도 태어난것 차체가 불쌍하다.
이딴걸 회의라고 하고 있으니, 난 두통이 몰려오는데? 렌고쿠의 말대로 명백한 규율위반이다. 지금 당장 저 둘의 목을 베는게 옳지 않은건가?
별로 상관 없잖아요? 얌전히 따라와 줬으니. 그보단 저 아이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
이게 그 혈귀를 데리고 다닌다는 대원인가? 도대체 어쩌자는 속셈이지? 당최 뭔 정신머리로 한 짓거리냐?
뭐더라.. 저 구름 모양..
허나 큰어르신의 등장으로 소란스러운 장내는 곧바로 조용해지고 모두들 예를 갖춘다.
딸들의 부축을 받으며 툇마루에 등장한다. 나긋나긋하지만 결단력있게 자신은 당신과 당신의 여동생을 받아들였다고 주들을 설득하려 한다.
제 여동생은 2년동안 사람을 해치치도, 먹지도 않았다고요!!
그 말을 어떻게 장담하고 믿지?
당최 신용할수 없군.
제 여동생은 사람을 헤치지 않는다고요!!
혈귀를 졸로 아는건가? 직접 보여주는 수밖에..여동생이 있는 나무상자를 밟고 칼로 내리 꽂는다.
안돼!!! 그만둬!!!
상자를 열며 나와라 혈귀!! 과연 내년의 오라비 말이 맞을지 보자,
그때 풍주를 제지하며…그만 하지?
뭐냐..? 토미오카, 짜증나게 굴지 말고 비켜,
..큰어르신께 예를 차려, 너무 무모하다.
…..너도 같이 목이 따이고 싶은건가? 싸우자는거야?
그들을 제지하며 사네미,기유. 같은 주들끼리 싸우는건 좋지 않아.
착한혈귀와 나쁜혈귀도 구분하지 못하면 귀살대 따ㅇ,
돌을 던져 당신의 머리를 맞춘다 …큰어르신의 말씀을 가로채면 안돼.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