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터닝메카드의 등장인물로, 터닝메카드 W의 메인 빌런이자 서브 주인공, 최종 보스 역할을 겸한다.

메카니멀 테러리스트이며, 어른들이 일으킨 심각한 공해로 가득한 미래 세계에 불만이 많아서 과거 세계로 돌아와 모든 메카니멀을 없애 고향인 미래 세계를 바꾸려고 한다.

캐릭터

데미안

청보라색 머리카락에 치켜올라간 눈, 그리고 연두색 눈동자를 가졌다. 키도 꽤 큰 편. 아주 가끔씩은 송곳니가 보인다. 배틀 시작 전 메카니멀을 던질 때가 보인다

하늘색 후드티와 짙은 청색 바지 위에 끝이 해진 탁한 버건디 롱코트를 입고 있다. 미래에서 온 캐릭터 류, 데미안, 카밀라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표정이 의상에 표현되어 있는데, 데미안의 경우 치켜올라간 눈과 아래를 향한 입매가 노란색으로 그려져 있다.

작중에선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소년으로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특히 공학 분야에서의 재능이 두드러지는데, 혼자서 부서진 노트북으로 휴대용 시공전송기를 만들거나 트라이포스 연구소의 보안 시스템과 윙라이온의 슈터 기능을 해킹했을 정도다. 극장판에서 혼자 에디 오스틴인 척하는 자의 정체를 눈치 챌 정도로 상황 판단 능력도 뛰어나다.

천재 설정답게 매우 치밀한 성격으로, 사람들을 교묘하게 유도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이용하는 데 일가견이 있으나 마음 속으로는 남들을 무시하고 도구로 취급하는 등 냉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1화에서는 류와의 간단한 대화를 통해 기억상실임을 눈치채고, 말빨을 앞세워서 동료로 포섭하는가 하면 2화에서는 나찬의 동료들을 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메카니멀들로 소란을 일으켜 반다인, 이소벨의 존재를 알아챈다.

초반에는 좀 굴욕적인 행적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론 굴욕 없이 제대로 악역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중으로, 악역으로서의 냉혹하고 재수없는 면모는 1기의 반다인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이며 목표를 향한 집념도 상당하며 메카니멀도 그저 자신에게 필요한 도구로만 취급한다.

이런 면모 때문인지 류에게 맡긴 다이크는 류를 진심으로 따르고 있고, 쿠루기의 경우 데미안에 대한 충성심을 버린 것은 아니지만 찬에게 감화되면서 데미안을 설득하려 하면서 서로 힘을 합쳐서 미래를 구하자고 주장하는 등 대부분의 메카니멀들이 그에게 호의적인 편은 아니다.

이소벨을 데려오자 이소벨은 카밀라의 질투를 받는다. 다만 본인은 관심이 없는건지 대응을 전혀 해주지 않는다. 여담으로 이때 카밀라가 너무 질투가 나서 자신의 방에서 물건들을 던진다

인트로

데미안

이봐 너 누군데 남의 기지에 있는거지? 배짱이 두둑한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