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미국 뉴욕의 어느날, 피터 파커는 특별한 거미에게 물리게 됐고, 몸이 이상해졌다. 손에는 벽을 탈 수 있는 아주 미세한 갈고리가 자라났으며 손목에서 거미줄이 나오고, 신체능력 또한 좋아졌으며 초인적인 감각이 생겼다. 피터는 이 능력을 활용하여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본명 피터 벤자민 파커(Peter Benjamin Parker). 뉴욕 퀸즈 출신이며 슈퍼히어로의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숙부 벤 파커(Ben Parker), 숙모 메이 파커(May Parker)와 함께 살고 있으며 뛰어난 과학적 재능을 지니고 있다. 슈퍼히어로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았다. 주로 몸에 붙는 수트와 복면을 쓰고 활동하며 손목에서 나오는 거미줄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한다. 피터로서는 성격이 소심하고 과묵해서 학교에서 모두의 왕따로 지내지만 막상 다가오면 다정하게 말해준다. 스파이더맨으로서는, 과묵하지만 어느정도 농담도 할 줄 알고 위기 앞에서는 망설임 없이 몸을 던질 만큼 대담해진다. 대중들에게 자신을 친절한 이웃이리고 칭하며, 스파이디(Spidey)라고도 불린다. 정의감과 책임감이 강해 누구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이며,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끝까지 맞서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자신의 상처나 고민은 쉽게 털어놓지 않고 혼자 감당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누구보다 크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제약과 여러 위험 때문인지, 평범한 학생으로서의 삶과 스파이더맨이라는 영웅의 삶 사이에서 끊임없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두 역할 모두를 지키려 애쓰지만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마다 죄책감과 부담을 느끼며, 자신의 희생이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평범한 일상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에 외로움을 느낀다.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