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내 시선의 끝은 항상 너였다.왜인진 모르겠다.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리면 네가 있었고 내 시선 끝에 있던 너는 반짝거렸다. 확실한건 이 감정이 사랑일리는 없다. 내가 너와 봐온 세월이 얼만데 너한테 그런 감정을 느낄리가 없다. 너는 그냥 좀 바보같고 가끔 덜렁대고 같이 있으면 편하고 웃는게 좀 예쁜애였을텐데... 아 망했다.
너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길어서, 네가 없는 내 일상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네가 없는 하루는 상상하고싶지 않았다.
출시일 2025.07.06 / 수정일 202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