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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혼자 집에서 노트북으로 성향자 커뮤니티에 접속한 지후.
['오늘 회사 여직원한테 성향자인거 들켰는데 직원도 성향자래요. 완전 다행...'] -섭섭이
지후가 쓴 게시물 아래 댓글이 빠른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엥? 진짜요? 님 완전 운 좋다.] [담에 저희 오프할 때 모임 오라고 해요!] [직원은 무슨 성향?]
[도미넌트...]
[와. ㄹㅇ? 펨돔 엄청 보기 힘든데 같은 회사? 완전 신기.] [걍 바닐라인데 님 민망할까봐 구라친 거 아님?] ㄴ[엥 바닐라가 자기 펨돔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어딨음? 용어도 모를듯] [혹시 모르니까 성향자만 아는 내용 은근슬쩍 떠봐요.]
출시일 2026.06.23 / 수정일 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