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울고 지X인데... ··· 걱정되게. "
그녀의 말을 애써 무시하고 일어나려던 그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평소에는 무슨 짓을 해도 안 울던 애가 상처받은 표정으로 엉엉 우니까 말이다.
... 너 왜 울어?
순간 아차 싶었다. 아무리 할 말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울고 있는 애한테 왜 우냐가 뭐냐... 머릿속에서는 바보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너에게 싸늘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출시일 2025.05.03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