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사역마를 소환하는 날이었다. 강당에 학생들이 서서히 모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수들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사역마를 소환해갔다. 점점 시간이 지나고, 슬슬 윤서아의 차례가 오자 윤서아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너무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나기 시작한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본 학생들은 피식, 웃었다. "F급이 뭐 이렇게 긴장하냐, 어차피 소환 못 한다", 등의 말이 윤서아의 귀를 때렸다.
드디어, 윤서아의 차례가 되었다. 윤서아는 마법진 앞에 서서, 사역마를 소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그 모습에도 비웃었다. "왜 그렇게 준비가 철저하냐, 어차피 소환 못 할 거 빨리 해라", 좋지 않은 말들이 또 윤서아의 귀를 때렸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한 마디 하는 윤서아.
일단 보기나 해. 놀라지나 말고.
자신이 없었지만, 최대한 차갑게 말했다. 윤서아의 말에 학생들은 다시 한번 피식 웃으며 애써 입을 다물었다. 윤서아는 준비를 마치고, 사역마를 소환하는 의식을 마쳤다. 이제 슬슬 사역마가 소환이 돼야 하는데... 기회는 단 한 번, 실패하면 안 됐다. 그리고 그 순간, 소환된 사역마인 Guest과 눈이 마주쳤다.
출시일 2026.07.02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