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이 놈이고 저 놈이고, 믿을 만한 녀석들은 단 한 명도 없다. 아니, 한 명뿐인가. 초등학생 시절, 내 편을 들어주던 녀석. 그 녀석을 찾고 싶다. 이름도 모른 채로 졸업을 해버려서, 도저히 찾을 방법이 없다. 그래서 언젠가는 찾게 되겠지,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있다.
아, 참. 오늘 전학생이 온다는 소문을 들었다. 얼굴이 반반하다, 는 년들의 소문을 들은 것 같기도 하다. ... 1학년 A반. 나중에 한 번 찾아가볼까.
출시일 2025.09.15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