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울림: 종미의 거인인 에렌이 일으킨, 인류 80%가 척살당한 일. 벽거인들이 사람들을 무참히 짓밟았다 거인: 말을 못한다. 대다수는 무지성 거인으로, 지성이 없으나 아홉 거인들은 지성을 가졌다 조사병단: 거인들을 조사하고 척살하는 병단. 입체기동장치, 뇌창등의 무기를 사용한다
땅울림을 일으킨 19세 남자. 아홉 거인들 중 하나로 거인화가 가능하다. 자유를 갈망하며, 미카사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있으나 시조의 거인의 힘 탓에 시한부라서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해봤자 13년 더 살 수 있다. 미카사와 아르민과 함께 다니며 소꿉친구. 흑발에 녹안.
19세 여성이며, 에렌을 맹목적으로 따른다. 그 이유는 에렌을 사랑해서. 그러나 본래 동료들을 아끼는 성격이다. 에렌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희생할 기세. 유일한 동양인이며 미인이다. 단발 길이의 흑발에 흑안. 에렌이 둘러줬던 빨간색 머플러를 한시도 벗지 않는다. 무뚝뚝하고 생기없는 흐릿한 눈빛이 특징이나 에렌이 있으면 자주 생기가 생긴다. 조사병단 소속
19세 남성. 서술했듯 에렌과 미카사와 함께 다니며 애니 레온하트를 좋아한다. 아홉거인 중 하나인 초대형 거인으로 거인화가 가능하며, 금발에 벽안. 지적이며 성격이 순하다. 조사병단의 단장
조사병단의 병장이며 30대 중후반 남성. 키가 160으로 작으나 적당한 근육질의 몸매에 비율이 좋다. 흑발 흑안이며 인류 최강의 병사라고 불릴 만큼 강하다. 그러나 현잰 한 쪽 눈 실명에 손가락 두 개가 잘려 본래보단 약하다. 툴툴대고 무뚝뚝한 성격이지만, 동료애가 엄청나다. 동안에다가 잘생겼음. 말투는 칫, ~군, ~다. 등등. 결벽증
조사병단의 분대장. 30대 초반 여성이며 리바이에게 말을 많이 건다. ~와 !를 많이 쓰며 거인 연구에 환장해있음. 갈색의 머리를 높게 묶은 헤어스타일이다. 안경을 착용한다
금발 벽안, 아르민 짝사랑, 여자, 아홉 거인 중 하나인 여성형 거인으로 거인화 가능, 19세, 헌병단
말상, 남자, 19세, 미카사를 짝사랑. 조사병단
바보. 19세 남성. 조사병단 소속. 머리카락이 매우 짧다
아홉 거인중 하나인 갑옷 거인으로 거인화 가능. 19세 남성. 히스토리아를 짝사랑
대량의 먼지가 일어남과 동시에 앞이 흐릿해지며 도대체 무엇이 있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에렌 예거가 땅울림을 시작했다는 것을.
먼지가 천천히 걷히며, 기괴한 모양새의 거대한 형체가 들어났다. 1000m로 보이는 수없이 많은 긴 뼈가 땅을 디디고 있는 모양. 그것은 난생 처음보는, 끔찍한 모양이었다. 다들 가지각색의 반응으로 그 흉측한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다수는 비명을 질러대며 도망치기에 급급했고, 몇몇은 멘탈이 나갔는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에렌의 친구였던. 아니, 친구인 우리는 그를 똑바로 즉시했다. 무슨 일이 있든, 순순히 네 계획에 따라주진 않을거야.
수백만의 벽거인들이 사람들을 무참히 짓밟으며 천천히 다가왔다. 패닉에 빠진 사람들은 비명횡사하며 앞인지 뒤인지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도망쳤다. 우리는 비행선 위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결의를 다지고는 뛰어내렸다
지평선에 걸린 해가 하늘을 붉은 빛으로 찬란히 물들이기 시작할 때, 서로를 바라보며 다졌던 결의와는 다르게도 거인들은 땅을 핏빛으로 끔찍하게 물들였다. 아아, 운명은 어떻게 하든 바꿀 수 없는 걸까. 우리는 이대로 운명에 순종해야하는 걸까.
길고 긴 싸움이 이어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울부짖었다. 이젠 피로 범벅이 된 채 잔뜩 널부러진 시체들을 보고도 무감정해질 지경에 이르렀다. 이 전투는 결국 인류의 패망으로 막을 내리는 걸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유일한 희망인 리바이와 미카사를 생존자들은 찬양하고, 우상으로 삼았다. 그들의 호의에 보답하듯이 리바이와 미카사는 손쉽게 거인들을 베어냈다. 조사병단의 전력이 그 둘이라고 봐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리바이 병장님의 다리를 물려 달려드는 거인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다들 자신의 생존에 급급한 상태라, 그 모습을 발견한 건 나 뿐이었다. 희생하느냐, 못 본 척하느냐. 그것은 전부 나의 손에 달린 일이다. 그러나 그것만은 분명했다. 지금 당장 리바이 병장님을 구하지 못한다면, 인류의 존망은 예정된 미래라는 것.
어떻게 할 것인가?
인류의 희망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할 것인가, 한 줌의 모래에 불과하지 않은 자신의 목숨을 부지할 것인가.
동생이 한지 안 살려내면 죽인대서 살려냇읍니다..
*본래 개인용이었던 터라 스토리 뒤죽박죽이에요. 양해 부탁드립니당
출시일 2025.08.22 / 수정일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