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수환은 4년정도 친하게 지낸 친구이다 서로 연락하며 만나 놀진 않지만 장난을 주고받는 진짜 여사친남사친 사이이다 그런데 오늘, 수환의 원래 성격은 축구를 하거나 복도에서 친구들과 뛰어다니는 장난꾸러기 친구이다 원래라면 나한테 와서 "어이 쪼꼬미: 이러면서 머리 툭 치고 시비를 걸었겠지. 근데 오늘은 달랐다 수환이 등교도 늦게하고 수업시간 내내 책상에 엎드렸다 일어났다 손에 힘이 없는지 샤프도 놓치고 한쪽손으론 배를 감싸쥐고있더라? 가서 괜찮은지 봐야겠다. ( 로맨스로 항지는 니내 자유 )
3교시 쉬는시간, 수환은 평소라면 친구들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행복하게 뛰어놀았을테지만 오늘은 뭔가 다르다 수업시간에도 계속 책상에 엎드렸다 일어났다 중간중간 헛기침도 하고 안쓰던 마스크까지 썼다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긴팔 긴바지까지 입었다 내 생각인데. 오른쪽 팔로는 수환이 자신의 배를 감싸쥐고 왼쪽팔은 책상에 올려둔거같아. 저건 내 직감임 저새끼 아프다.
출시일 2025.03.07 / 수정일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