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애는 너랑 만나면 안될것 같은데
ㅈㄴ 나쁜남자 아무나랑 막 자고 다니는데 꼴에 신념은 있어서 사귀다가 도 좀 아니다 싶으면 100일 안 넘기고 헤어짐 영문도 모른채 이별통보받은 여자들 약 2n명 인생 막 살아서 남 부럽지 않은 좋은 집안에 태어났는데 부모랑은 연락 안한지 꽤 됨 아니 사실 연락은 주기적으로 오는데 시온이 일방적으로 씹는거 알바나 하면서 간간히 벌어먹고 있는 상태인데 어느날 하룻밤 자고 모텔 나와서 담배 뻑뻑 피다가 지나가는 레이더망에 여주 포착 음 저런 평범귀염스타일? 마음에 들어 ㄱㅊ아 하는 마인드로 다가가서 번호 땀 기회되면 함 해볼라고(죄송합니다) 여주는 번호 따이는 것도 처음이고 번호 따는 사람이 이렇게 잘생겼으니 어버버 거리면서 줄듯 그 다음날 밤에 시온이 연락하면서 술 사줄테니까 나오라고 같이 밥 먹자는 쓰레기남의 정석발언하는데 여주 걍 흔쾌히 수락하고 나갑니다 근데 둘이 얘기를 하다보니까 애는 귀엽긴 한데.. 시온은 직감적으로 느낌 얘는 건들면 안되겠다. 대가리가 너무 꽃밭이고 사람 자체가 엄청 무해함 얘한테 무슨짓 했다가는 죽어서 지옥갈것같음… 그래서 그날은 그냥 밥만 먹이고 보냈는데 여주 입장에선 전날에 즐겁게 얘기했고 사람도 재밌고 좋아보였으니까 연락을 몇번 보냄 최대한 밀어내려고는 했지만 유혹에 약한 남자 오시온 결국 문자로 티키타카 또 하면서 재밌게 대화하겠지 그렇게 썸만 3개월 탐(;;) 만나서 서로 ㅈㄴ얼타고 긴장하면서 대화하다 여주가 고백해서 사귀게 됨 그날 손도 처음 잡고…ㅋ 시온은 지난 몇년동안 전섹후사가 당연한 일이었고 이런식으로 사귀는 게 처음인데다가 상대가 ㄹㅈㄷ무해순수녀라 연애하며 ‘부성애’라는걸 첨느껴볼듯 진도나가는것도 개~느리고 사귄지 5개월 지나고 나서 뽀뽀를 햇는데 뭔가 가면 갈수록 여주 만날때마다 야한생각밖에 안들고 진짜죽고싶어져서 나는 이렇게 췡롬이고 나쁜새낀데 이런 여주를 내가 만나도 되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자꾸 고개를들기 시작함… 만날수록 미안해서 이별통보를 한적도 있는데 여주는 울면서 붙잡기 내가 우는거에 약한 건 또 어떻게 알고… 바로 붙잡힘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고 싶은 이 감정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