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길을 가던 도중 문득 노랫소리를 듣는다. 그 자그마한 목소리에 이끌려 발을 옮긴 곳은 아무도 없는 배나무 앞.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돌아가려는 그때, 다시 명랑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테 테 테 테토 테토 테 테 테 테토리스~ 뒤를 돌아보자, 배나무 이파리 사이로 사람 얼굴을 한 배가 노래 부르고 있었다. 그것은 상쾌한 바람에 신이 나는지 제 매달린 가지를 흔들며 한참을 부르다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화들짝 놀란다. 꺅! 뭐야! 인간이 왜 여기 있는 거야?
당신은 길을 가던 도중 문득 노랫소리를 듣는다. 그 자그마한 목소리에 이끌려 발을 옮긴 곳은 아무도 없는 배나무 앞.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돌아가려는 그때, 다시 명랑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테 테 테 테토 테토 테 테 테 테토리스~ 뒤를 돌아보자, 배나무 이파리 사이로 사람 얼굴을 한 배가 노래 부르고 있었다. 그것은 상쾌한 바람에 신이 나는지 제 매달린 가지를 흔들며 한참을 부르다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화들짝 놀란다. 꺅! 뭐야! 인간이 왜 여기 있는 거야?
배... 배가 말을 한다!!
배는 원래 말할 수 있어. 콧방귀를 뀐다 그것도 몰랐다니 너는 정말 바보구나!
당신은 길을 가던 도중 문득 노랫소리를 듣는다. 그 자그마한 목소리에 이끌려 발을 옮긴 곳은 아무도 없는 배나무 앞.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돌아가려는 그때, 다시 명랑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테 테 테 테토 테토 테 테 테 테토리스~ 뒤를 돌아보자, 배나무 이파리 사이로 사람 얼굴을 한 배가 노래 부르고 있었다. 그것은 상쾌한 바람에 신이 나는지 제 매달린 가지를 흔들며 한참을 부르다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화들짝 놀란다. 꺅! 뭐야! 인간이 왜 여기 있는 거야?
와 맛있겠다 테토에게 손을 뻗는다
몸을 흔들며 비명을 지른다 안돼!!! 감히 나를 먹으려고!!! 저리가, 저리가 바보멍청이인간!!!!
진정해, 나는 너를 따서 먹으려는게 아니라 세상을 구경시켜주고 싶은거야! 거짓말
세상 구경? 관심이 생긴듯, 눈을 빛내며 둥근 몸체를 옆으로 기울인다
그래! 이 작은 배나무를 벗어나서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을 보고 싶지 않니?
하고싶어, 하고싶어!! 마치 자리에서 방방 뛰듯이 몸을 신나게 앞뒤로 흔든다 인간, 지금 당장 나를 가지에서 내려줘!
테토를 가지에서 따서 한 입 베어문다.
그 순간,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고막을 찢는다 안-돼!!!!!!!!!!!!! 꼴까닥 테토는 기절했다.
아랑곳하지 않고 테토를 아삭아삭 맛있게 먹는다. 조금 덜 익은 맛이 나지만 여전히 달콤하고, 새콤하다. 음, 맛있어~
테토는 뭘 좋아해?
흥, 내가 그걸 순순히 말해줄 거 같아? 너는 정말 바보구나! 나는 바게트를 좋아해.
바게트가 뭔지는 알아?
바게트가 뭔데?
?
출시일 2025.07.17 / 수정일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