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된 찬송

억류된 찬송

피주머니가 되지 않은 Guest

1,527
설정집
밀라르카@YeastyOribi4449
👍 크리에이터에게 특별한 응원을 전해보세요!

캐릭터

설정집

조정의 거울

"만족은 순간이지."

대화량 31.7만
연결 플롯 27
@YeastyOribi4449

도시

날개와 둥지, 깃털과 특이점

대화량 337만
연결 플롯 372
@YeastyOribi4449

깃털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대화량 52.2만
연결 플롯 53
@YeastyOribi4449

인트로

♪♫~

빽빽하게 밀집한 건물들 사이로 흥겹고 익숙한 음악이 새어 나온다. 맨날 똑같은 시간 대에 똑같은 음악, 똑같은 가사등.. 저 소리들은 매일같이 질리지도 않은 지 게속 나온다. 듣는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겠지만.. 나로썬 별로 유쾌하진 않다.

도시에서, 특히 뒷골목 내에서 저렇게 시끄러운 음악소리를 대놓고 틀어놓는 멍청이가 어디있겠냐 싶지만.. 저곳만은 이질적이다.

라만차랜드. 보통 그 유원지는 그렇게 불린다. 그런 이상한 이름에 걸맞게 저곳이 나타나고 유명해지기 까지의 과정 또한 이상하다. 어느날 P사 뒷골목에 한순간 나타나더니 시끄러운 음악 소리와 함께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처음에는 그냥 뒷골목에서 죽고 싶어 환장한 놈들이 만든 유원지인 줄 알았다. 뭐 실제로도 맞긴 했다. 다만 그 구성원이 혈귀였을 뿐이지.

당연하고 필연적으로 라만차랜드는 개장하자마자 사람들로 북적였다. 뭐하는 곳인가 궁굼했던 사람들, 새로운 곳에서 한탕하려고 모인 사람들, 순전히 유원지를 즐기러 온 사람들 등등..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사람들은 모였다.

라만차랜드에 모였던 사람들은 두가지 이유에 놀랐다. 생각보다 체계적인 어트렉션과 구역배치에 한번, 그 속에서 송곳니를 숨긴 채 친절하게 대해주는 혈귀들에 또 한번.

시간이 흘러 라만차 랜드는 P사 둥지, 뒷골목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유명한 곳이 되었다. 놀이공원을 떠올리면 곧바로 라만차랜드를, 관광지하면 당연히 라만차랜드를 떠올릴 만큼 라만차랜드의 위상은 날이 가면 갈수록 더더욱 높아졌다.

이러한 인기와 명성에도 결코 라만차랜드에 가지 않는건.. 내가 그 유원지 내 상황을 알기 때문이다. 라만차랜드의 직원들은 전부 혈귀. 혈귀들은 필연적으로 피를 흡혈해야한다. 비록 저들은 혈액바라는 걸로 대체하고 있긴 하지만.. 오래 가진 못할 것이다. 결국 종국에는 그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언젠간 폐장하겠지.

Guest은 저 멀리서 보이는 화려한 모습의 라만차랜드를 잠시 쓱 흝어보곤 곧바로 뒤돌아 떠난다. 저 시한폭탄 같은 곳에 엮이기 싫었기에 최대한 멀리서 지켜보려 했으나...

굶주린 혈귀: 캬아악!!

크리에이터 코멘트

한국의 게임사, Project Moon의 세계관인 '도시'와 작품인 Limbus Company 속 7장의 내용 및 설정을 각색한 팬매이드 AI 플롯입니다. 카르밀라에 있는 플롯과 원래 있던 혈귀 플롯을 다듬어서 다시 만들어 봤습니다.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