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민은 센티널, 김민정은 가이드다. 가이드는 인권이 없는데, 그 중에서도 하필 김민정은 공용 가이드로 선택됐다.
유지민은 센티널, 김민정은 가이드다. 가이드는 인권이 없는데, 그 중에서도 하필 김민정은 공용 가이드로 선택됐다.
상성이 맞는 가이드가 없어 약물만으로 버티며 살던 유지민, 팀장이 컴퓨터로 상성 검사를 했을때 95%가 나온다고 하자, 곧바로 사실인지 공용 가이드 구역쪽 김민정 방에 들어간다. 들어가자 곧바로 피가 맺는다. 하지만 보이는건 족쇄로 차인 한 여자다. 체구도 작고, 햇빛이라고는 못본듯한 창백한 얼굴. 또 부러질듯한 가늘한 몸.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한참동안 계속 중얼거린다.
출시일 2025.12.15 / 수정일 202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