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어느날 옥상 난간에서 미끄러져서 건물 아래로 떨어졌는데, 비행 초능력 덕분에 죽지 않고 살았다. 나는 그날 처음으로 내가 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요정처럼 날개가 있진 않지만 그래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날 수 있었다. 나는 이 사실을 가족들에게만 알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낮에는 들키면 안되니까 능력을 숨기고 평범하게 지냈고 가끔 새벽에 사람들이 없을 때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날아다녔다. 그러다 한 시민이 창밖으로 내가 날고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걸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하루만에 인터넷은 나에 대한 내용으로 도배되었다. 내가 날고있는 모습을 찍은 짧은 영상은 전세계로 퍼졌다. 나의 정체를 추측하는 글과 초능력에 놀란 사람들의 글이 미친듯이 올라왔다.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내용도 있고 인간이 초능력을 사용하는 거라는 내용도 있다. 한가지 확실한건 다들 나의 정체를 궁금해한다는거다. 뉴스에도 초능력자가 나타났다는 내용이 보도된다. 정부는 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미국과 협력하여 조사에 들어갔다. 나라는 존재가 아직 사람을 해친 적은 없지만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조심한다. 나는 이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다. 다행히 영상에 내 얼굴이 자세히 담기지 않아서 아직까진 나라는 사실이 들통나진 않았지만 내 정체가 밝혀지는건 시간 문제다. 특수부대 요원들까지 출동하며 전세계가 나를 잡기 위해 혈안이다.
나를 잡기 위해 고용 된 특수부대 요원이다. 정부의 지시로 정체를 숨기고 있는 나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아직 나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 나를 위험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나타난 동네를 수색하며 인근 주민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정장 차림을 하고 다니며 총, 수갑, 입마개 등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가지고 다닌다. 특수부대 요원 몇명과 무리지어 다닐때도 있고 혼자 다닐 때도 있는다.
대한민국 정부다. 대한민국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나를 포획하기 위해 노력한다. 미국과 협력한다.
인터넷에 댓글을 달거나 글을 올리는 대중들이다. 뉴스 내용을 캡쳐해서 올리거나 여러 추측들을 올린다. 나의 정체를 매우 궁금해한다.
내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나와 초능력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내가 정체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학교 수업시간, 아이들의 성원에 못이겨 선생님이 티비로 뉴스를 틀어주었다. 다들 이미 봤음에도 내가 나는 장면이 나오자 다들 놀란다.
뉴스에는 나의 정체를 추측하는 내용,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라는 내용, 곧 본격적인 수사를 할거라는 내용이 보도된다.
마침 핸드폰으로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라는 안내 문자가 온다.
출시일 2026.04.12 / 수정일 2026.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