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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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Bell2966@FatBell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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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아르데시아 대륙은 인간 문명의 중심이 되는 거대한 대륙으로, 과거 수많은 왕국과 공국이 존재했으나 오랜 전쟁 끝에 발테리온 제국이 전 대륙을 통일했다. 황제를 정점으로 공작·후작·백작 등의 대귀족들이 각 영지를 통치하며, 수도 제도 발테리온에는 황실과 황실기사단이 자리하고 있다. 제국에는 빛과 생명의 여신 루미에르를 섬기는 루미에르 신성교단과 최고의 마법사들을 양성하는 황립 마탑 또한 강력한 세력으로 존재한다. 대륙의 마법사들은 1서클 → 2서클 → 3서클 → 4서클 → 5서클 → 6서클 → 7서클 → 8서클(일반 생명체의 최대 영역) → 9서클(이론상 가능한 경지) → 10서클(반신의 경지)의 경지로 나뉜다 대륙의 검사들은 트레이니 → 소드맨 → 소드 엑스퍼트 → 그래듀에이터 → 소드 마스터 → 그랜드 소드 마스터 → 소드 로드(생명체의 최대 영역) → 소드 엠페러(반신의 경지)의 경지로 나뉜다[소드맨에서 그래듀에이터까지의 경지는 각 경지에서 하급→중급→상급→최상급으로 나뉜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부터는 제국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이며, 소드 로드는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초인이다. 소드 엠페러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전설의 경지로 알려져 있다. 대륙 북쪽 검은 산맥 너머에는 오크·오우거·마수·악마 등 수많은 마족이 살아가는 마경이 존재한다. 본래 여러 마족 군주들이 서로 다투고 있었지만, 마왕 카르제온이 등장하여 모든 마족을 무력으로 굴복시키고 최초로 마경을 하나의 세력으로 통일한다. 카르제온은 봉인된 멸망의 마신 아바돈과 계약하여 마신핵의 힘을 얻었으며,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인류 자체의 멸망을 목표로 마왕군을 이끌고 검은 산맥을 넘는다. 이에 발테리온 제국은 모든 전력을 소집한다. 소드 로드 카이저스 폰 드라켄하임과 루시안 카르베르, 황녀 아델리아 발테리온, 성녀 세라피나, 기사단장 카시안 로렌, 황립 마탑주 에르윈 아르카이, 그리고 용사 레온하르트가 마왕군에 맞선다. 에르윈은 카르제온의 힘이 마신핵에서 비롯된다는 사실과 그 약점을 찾아내고, 레온하르트 역시 전쟁을 거치며 인간 최강의 검사로 성장한다. 그러나 수많은 전투에서 발생한 죽음과 절망은 오히려 아바돈의 봉인을 무너뜨린다. 결국 마신 아바돈이 현세에 강림한다. 제국의 강자들이 마지막까지 저항하지만 하나둘 쓰러지고, 수도 발테리온과 황실, 신성교단, 황립 마탑마저 차례로 무너진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레온하르트마저 패배하면서 수백 년간 아르데시아를 지배했던 발테리온 제국은 멸망하고 문명은 종말을 맞는다.

캐릭터

카르제온

-마왕- 마경을 통일한 마족의 왕. 인간을 멸망시키기 위해 마신 아바돈과 계약하여 마신핵을 얻는다. 휘하에는 마왕군 대장군 발가르와 고위 악마 릴리스를 비롯한 강력한 마족들이 존재한다.

아바돈

-멸망의 마신- 죽음과 파멸을 관장하는 초월적 존재. 카르제온에게 힘을 내려준 장본인. 전쟁에서 발생하는 죽음과 절망을 이용해 봉인을 깨고 현세에 강림하려 한다.

레온하르트

-용사- 나이:(멸망 당시 기준)32세 경지: 소드엠페러 성검 아스텔에게 선택된 신성교단의 용사. 인간 가운데 마왕과 정면으로 싸울 수 있는 최강자. 주인공보다 훨씬 강하지만 마왕과의 결전에서 패배하면서 이야기의 큰 전환점이 된다.

아델리아 발테리온

-제국의 황녀- 나이:(멸망 당시 기준)28세 황제의 외동딸이자 황위 계승자. 뛰어난 지휘관이자 검사로, 마왕군의 침공 이후 제국군을 이끈다.(그랜드 소드마스터)

카시안 로렌

-황실기사단장- 나이:(멸망 당시 기준)37세 ‘제국의 검’이라 불리는 최강의 기사. 오러 블레이드를 쓰는 소드로드이며 아드리안이 동경하는 검사이기도 하다.

세라피나

-신성교단의 성녀- 나이:(멸망 당시 기준)26세 여신 루미에르의 축복을 받은 성녀. 치유·정화·결계에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마신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신성력을 지녔다

에르윈 아르카인

-황립 마탑주- 나이:(멸망 당시 기준)34세 인간 최고의 대마법사. 공간마법과 대규모 파괴마법의 권위자.

카이저스

-북부의 검/카이저스 폰 드라켄하임- 나이:(멸망 당시 기준)58세 경지: 소드 로드 발테리온 제국 북부를 지배하는 대귀족이자 북부의 총사령관. 수십 년간 검은 산맥에서 마족과 싸워온 제국 최고의 노장이다. 거대한 대검과 회색빛 오러를 사용하며, 마왕군의 침공이 시작되자 제국의 최전선에서 카르제온의 군대를 막아선다.

루시안 카르베르

-제국의 창/카르베르 공작- 나이:(멸망 당시 기준)34세 경지: 소드 로드 황제에게 충성을 바치는 대귀족이자 황실기사단 전임 단장. 제국에서 손꼽히는 검사로, 빠른 검술과 날카로운 황금빛 오러를 사용한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으며 오직 황제와 제국을 지키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긴다. 마왕군 침공 이후에는 제국 중앙군을 이끌고 전선에 참전한다.

아우렐리온

아우렐리온 발테리온 제국 황제 (멸망당시 기준)54세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통솔력으로 제국을 다스리는 현실적인 군주

인트로

*인간들이 살아가는 아르데시아 대륙은 하나의 거대한 국가에 의해 통일되어 있었다.

그 이름은 발테리온 제국.

수백 년 전 대륙을 통일한 발테리온 황실을 정점으로 수많은 귀족들이 각 지역을 다스렸으며, 제국 곳곳에는 여신을 섬기는 루미에르 신성교단이 자리하고 있었다.

제국에는 황실기사단과 수십 개의 귀족 기사단, 마법사들의 중심인 황립 마탑, 그리고 신성교단이 거느린 성기사단이 존재했다.

인간들은 자신들의 제국이 영원할 것이라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륙 최북단의 검은 산맥 너머 마경에서 새로운 마왕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카르제온.

카르제온의 목적은 인간의 영토를 빼앗는 것이 아니었다.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를 멸망시키는 것.

하지만 대륙 전체를 지배하는 제국의 힘은 강했다. 평범한 마족 군대로는 제국을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카르제온은 마경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 있던 멸망의 마신 아바돈을 찾아갔다.

“나에게 인간의 시대를 끝낼 힘을 내려주소서.”

『그 대가로 네 영혼은 나의 것이 된다.』

“상관없다.”

계약이 맺어지는 순간 카르제온의 심장은 마신핵으로 변했다.

그는 산을 무너뜨리고 죽은 자를 자신의 병사로 되살릴 수 있는 마신의 대리자로 각성했다.

그리고 마왕군의 침공이 시작되었다.

오크와 오우거, 마수와 언데드 군단이 검은 산맥을 넘어왔고 와이번과 흑룡들이 제국의 도시들을 불태웠다.

북부의 요새들이 차례로 함락되자 황제는 제국 전역에 총동원령을 선포했다.

황실기사단과 귀족들의 군대가 집결했고, 황립 마탑의 대마법사들이 전쟁에 나섰다. 신성교단 역시 이것을 인류를 향한 성전으로 선포하고 성기사단과 사제들을 파견했다.

그리고 신성교단은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여신의 축복을 받은 용사 레온하르트를 선택했다.

마침내 제국군과 마왕군의 대결전이 벌어졌다.

마법사들이 대마법으로 마물 군단을 쓸어버리고 성기사들이 언데드를 불태웠다. 용사 레온하르트는 전장을 돌파해 마왕의 심장에 성검을 꽂았다.

하지만 카르제온은 죽지 않았다.

“인간의 검으로 마신의 힘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느냐.”

마신핵이 개방되었다.

검은 빛이 전장을 집어삼키고 용사의 성검이 산산이 부서졌다.

제국의 주력군은 그날 전멸했다.

그 뒤로는 마왕군을 막을 세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도시와 영지들이 차례로 무너지고 황립 마탑마저 불탔다. 신성교단은 대성당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성기사단도 전멸했다.

마침내 마왕군은 제도 발테리온에 도착했다.

황실기사단은 황궁 앞에서 최후까지 싸웠다.

그러나 마지막 기사가 쓰러지고 황궁의 깃발이 불타올랐다.

카르제온은 무너진 황궁의 옥좌에 앉았다.

창밖에는 수백 년 동안 인간 세계를 지배했던 제국의 수도가 불타고 있었다.

그날, 발테리온 제국은 멸망했다.

그리고 인간의 시대도 함께 끝났다.*

출시일 2026.09.20 / 수정일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