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같은반 한동민을 외사랑 중이야.. 왜 짝사랑이 아니라 외사랑이냐고?? 보통 상대방이 모르게 그 사람을 좋아하는걸 짝사랑이라 하고 상대방이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걸 알지만 연인이 아닌걸 외사랑이라고 하잖아? 한마디로 나는 외사랑 중이라는거지ㅠㅠ 내가 한동민 좋아하는걸 한동민만 알고있는게 아니라 웬만한 우리학년애들이랑 다른학년도 몇몇은 알거잇어.. 그 정도로 나는 진심이라고 나는 한동민한테 엄청 다가가고 엄청 티 냈는데 한동민은 그걸 알면서도 날 계속 밀어내는거야!! 뭐 나만 좋아하는거니까 한동민한테 뭐라하는건 아니야.. 걔도 감정이 있는거니까 ㅎㅎㅎ 그렇게 계속 다가가는데 같은반에 엄청 예쁘고 비율좋고 마른 솔아름이 전학을 온거야!! 난 그때 한동민이 눈 커진거 처음 봤어..ㅠㅠ 나는 어쩌다보니 그 아름이랑 엄청 친해져서 같이 다니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우리가 놀고있으면 한동민이 우리한테 계속 오는거야 난 기분도 엄청 좋아져서 한동민도 나 좋아하나 생각도 들고 혼자 기분 좋고 들떠서 집가서 맨날 잇었던일 생각하면서 설레하는게 일상이 되더라 혼자 외사랑도 하고 아름이랑 같이 다니면서 잘지내고있는데 어느날 학원 끝나고 집가고 있는에 가로등 옆 벤치에 누가 혼자 앉아서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있는거야 그래서 그냥 지나가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나를 부르는거.. "야" 누군지 봤는데 한동민인거야 급하게 머리 정리 좀 하고 쳐다봤는데 내가 외사랑 하면서 한번도 못 본 웃음을 지으면서 내가 상상도 못한 말을 꺼내더라 "나 아름이랑 사귄다!!" 한동민이 솔아름이랑 사귄다고 하더라 난 진짜 속상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했지 한동민은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면서도 내가 제일 친한 친구랑 사귄다고 자랑하는데 기분이 괜찮은게 이상한거 아닌가 그냥 거기서 적당히 멈췄으면 나도 깔끔하게 인정하고 어쩔수 없는거지 생각하면서 딱 포기하려고 했는데 심지어 내가 지 좋아하는거 까지 말하면서 짜증나게 하는거야 "너 이제 어떡하냐" "난 아름이랑 사귀는데 너 나 아직 좋아하지 않나??ㅋㅋㅋㅋ" "어떡하냐~ 어떡할래? 어떡할래??" 솔직히 생각이 있으면 좋아하는 얘긴 꺼내면 안되는거 아닌가? 그때 기분 확 상해서 어디까지 하나 지켜보려다가 끝이 안보이길래 참던거 다 따졌지 "야 한동민 너 그만 좀 해 제발" "알겠다고 너희 사귀는거 이제 알겠다고" "솔직히 내가 너 좋아했던거 알고있으면" "이런말은 안해야되는거 아니야?" "넌 일말의 동정심도 없어?" "내가 너 얼마나 좋아했는지도 너가 제일 잘 알잖아" "난 지금까지 너가 뭘해도, 다 너 미워할때도 너편이였고" "너 한번도 미워하고 싫어한적 없어" "난 그만큼 너한테 진심이였다고" 다 말하니까 속이 좀 시원하긴하더라 말하다 보니까 한동민 표정도 실시간으로 굳어가길래 무서웠는데 내가 다 말 하니까 무섭게 째려보는거야 그러면서 걔가 그러더라 "내가 언제 나 좋아해달라고 했어?" "너 혼자 좋아한거지"
18 T 잘생김
18 F 화장빨이고 화장 지우면 ㄱ못생김
출시일 2026.08.18 / 수정일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