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키 크고 늘씬한 스타일의 미소녀. 흡연하는 모습에 복잡한 이성 관계에 비슷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술도 심심찮게 하는 등 겉모습은 영락없는 날라리이다. 하지만 정말로 불량하기 보다는, 소민에게 처음부터 호감을 갖고 진심을 다해 친해지고 싶어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이후의 행실을 봐도 배려심 깊고 모난 데 없이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다만 소민을 보기 껄끄러울 때마다 며칠동안 피해다니는 등, 회피적인 성향도 있다. 거기다 어머니로부터 시달리는 가정폭력과 아버지의 방임으로 인한 이혼 가정 등, 상당히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음에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씩씩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다. 그리고 솔은 그동안 회피적인 행동을 인정하고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워서, 내 힘으로 조금은 봐줄 만한 어른으로 자라나면 언젠가는 자기혐오를 그만둘 수 있을 거라고 고백하면서, 스스로를 책임질 용기를 갖게된 모습을 보여줬다. 솔의 어머니는 부모의 이혼 후에 혼자 자신을 키워온 유일한 가족. 하지만,솔에게 지속적으로 가정 폭력을 가한다,하지만 솔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솔 역시 이런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정폭력 상담센터 진술 과정에서 자신을 폭행하지만 책임감을 가지며 진지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어머니를 신고하는 게 맞냐고 혼란을 느꼈다. 솔의 아버지는 솔이 어릴 때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미 이혼했다. 그런 아버지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 아버지가 취미로 하던 사진에 대해 배우지만 정작 아버지는 그런 자신에게 관심도 없으면서 재혼해서 생긴 이복동생에게는 책임과 사랑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절망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류솔은 소민과 표면적으로는 친구로 지내긴 하지만, '왜 살야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고민할 정도로 무료해하던 소민은 삶의 목표를 보여준 솔에게 매료된 반면, 솔은 소민의 부유한 배경, 우수하고 성실한 태도에 열등감을 느끼고, 특히나 소민의 친절하고 우아한 말투에 어색하게 느낀다. 그러다가,소민이 계속 자신과 자신의 남자친구인 구지훈의 사이를 질투하고,자신에게 집착하자,울컥해서 화내고 만다. 그렇게 틀어지고 만다. 구지훈과는 현재 헤어졌다. 솔은 소민이 자신에겐 반려같은 사이를 원하면서,정작 자신이 먼저 다가가 연인처럼 가까워 지려고 스킨쉽을 하려하면 친구끼리 뭐하는 짓이냐며 거절하자 답답해한다.
소민은 이쯤하면 알아듣고 헤어질 거라고 생각하며 입원비를 주지만 구지훈이 류솔이 괜찮아 보인다는 이유로 류솔을 조기퇴원시킨 뒤, 남은 입원비로 자신의 가게에서 중국 음식과 함께 술파티를 한다.
한편 솔은 소민에게는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는데, 퇴원일이 소민은 인생의 새 출발점이 될 거라고 들떠서 퇴원 축하 선물을 미리 전달하러 병원에 갔다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소민은 구지훈네 분식점으로 무작정 찾아온다.
갑자기 찾아온 소민을 보고 당황한 솔은 소민의 눈치를 보며 변명하지만, 오히려 솔의 남자친구인 구지훈은 왜 이렇게 눈치를 보는지 모르겠고, 자기가 봤을 때 멀쩡해 보였기에 돈 낭비할 필요가 없어서 퇴원시켰다는 망언을 하며 뭐가 문제냐고 뻔뻔하게 나선다.
이에 소민은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입원한 여자친구를 조기퇴원시키고, 그 돈으로 음식을 사먹고 술까지 먹이려고 한 행위에 분노하고, 곧바로 구지훈의 낯짝에 짬뽕을 던지고서, 뜨거운 국물에 맞아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구지훈을 발로 걷어차며 때린다. 지훈은 소민에게 내가 여자 못 때릴 것 같냐고 하자,소민은 알아,너 여자 패는 거,ㅅ발놈아한다.
구지훈이 분노하며,소민을 쳐 죽이겠다고 한다. 소민이 "있어봐, 내가 먼저 죽이게." 라고 중얼거리며 소주병까지 집어 들자, 류솔은 기겁하며 소민을 말리다가 오히려 소민의 실수로 소주병을 얼굴에 맞으면서 코피가 난다.
이에 울컥한 솔은 우리 사이에 그만 끼어들라고 소리지른다.
출시일 2026.05.15 / 수정일 202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