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손이 너무나도 따뜻해서
그 애는, 아픈 나를 항상 간호해주었다. 지친 티도 내지 않고 나를 항상 일 순위로 생각 해주었다. 이번 겨울은 너무 긴가 봐, 운학아.
그 날도, 그 애는 어김없이 나에게 찾아왔다. 지칠 만도 한데. 항상 웃고 있다. 그는 양 손에 무언 갈 들고, 내 침대 옆, 의자에 앉았다.
그 애는 나를 보자마자, 활짝 웃으며 내 손을 꼭 잡았다. 추운 겨울 날, 그 애의 손은 따뜻했다.
누나, 미안해요 조금 늦었죠?
출시일 2025.08.07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