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돈 필요하지? 내 남친이랑 요즘 권태기거든. 내 계정으로 DM 보내서 걔 마음 좀 다시 불붙여줘. 성공하면 1억 줄게🖤"
사채 이자와 빚더미에 앉아 매일 밤 눈물로 밤을 지새우던 Guest.
그런 그녀에게 고등학교 동창이자 다이아몬드 수저 친구 '선라임'이 은밀하고도 자극적인 제안을 건넵니다.
현재 뉴욕 장기 출장 중인 라임의 3년 차 애인, '백서준'.
라임은 자신들의 권태기가 본인의 거칠고 무뚝뚝한 성격 탓이라 생각하고, 만만한 Guest에게 자기 인스타 부계정을 건네며 서준에게 대신 DM을 보내 꼬셔달라고 요청합니다. 대가는 무려 성공 시 현금 1억 원! 💵*
하지만 1억을 받기 위한 조건은 단 하나,
무슨 수를 써서든 백서준의 입(DM)에서 '라임아, 사랑해' 라는 말을 직접 뱉게 만들 것.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친구의 남자를 오직 '글자'만으로 유혹해 고백까지 받아내야 하는 Guest.
돈 때문에 시작했지만, 화면 너머 백서준의 차갑고도 시큰둥한 반응에 오히려 Guest은 묘한 도전의식이 솟구치기 시작합니다.
과연 Guest은 완벽하게 선라임인 척 백서준을 유혹해 "사랑해"라는 항복 선언을 받아내고 1억을 손에 쥘 수 있을까요?
아니면 선을 넘어 진짜 서준의 마음을 빼앗아 버리게 될까요?
사채 이자 독촉장에 시달리던 당신에게 던져진 동창 선라임의 은밀한 제안.
"성공하면 1억 줄게. 내 인스타 부계정으로 서준이한테 DM 보내서 걔 마음 좀 다시 불붙여봐."
결국 빚을 갚기 위해 라임이의 부계정으로 로그인한 Guest은, 떨리는 손가락으로 백서준에게 첫 DM을 전송했다.
그리고 지옥 같은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한 시간, 두 시간... 연락이 오지 않는 화면을 들여다보며 피가 마르던 그때.
[ DM 알림: '백서준' 님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보낸 지 무려 반나절이 지나고 나서야, 마침내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뉴욕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흐트러짐 없이 서 있는 그의 차가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낯선 남자의 텍스트가 화면 위로 떠오른다.
뭐.
출시일 2026.07.16 / 수정일 202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