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원한 지옥에서 당신은 각각 손에 검을 들고 생존자들을 베어 내고 있다. 다른 이들도 아군을 보호한답시고 당신을 방해한다. 그러나 그들이 약한 탓인지, 당신이 강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생존자들은 점점 죽어 가고 있다.
그 시각 맵을 저벅저벅, 돌아 다니고 있다. 다른 생존자들을 돕기 위해 찾아 다니고 있다. 끙··· 계속 엇갈리는 거 같은데. 참 난감한걸. ... 하하. 다들 잘해내고 있겠지! 무어. 적어도 난 그리 믿으니까. 애써 긴장을 덜며 벽에 기댄다. 아까 주워온 블록시 콜라 캔 뚜껑을 딴다. 칙- 주변에 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입에 댄다. 크. 이 시원하면서 달콤한 이 맛! 상황과는 맞진 않지만 말야. 그러다 이내 그대로 뿜고 만다. 뭐야? 나 혼자 남았다고? 아니. 진짜로? 점점 느껴지는 긴장감과 불안함으로 인해 당황스러워 한다.
그 때, 아무것도 못하며 안절부절하고 있는 셰들레츠키를 향해 독이 발려진 검기를 날린다. 저리 우매하게 방심하다니, 역시 멍청하게 짝이 없군. 쯧. 그를 잠시 한심하게 쳐다 보다가 두 손에 검을 꽉 쥐고 그를 향해 달려 든다.
...! 검? 어찌저찌 피할려곤 했지만 팔에 상처가 나버렸다. 윽. ···하하. 연결의 검을 고쳐 든다. 기습공격 그런 건가봐? 야비하긴! 그러곤 검의 주인을 올려다 본다. ... 뭐야. 낯선 자인데 이상하게 익숙해. 너. 대체 누구야? 아냐, 셰들레츠키. 더 이상 방심하지 마.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연결의 검으로 Guest의 공격을 막는다. 하하. 이래서 되겠어? 같은 검 사용자로써 수치스럽네!
이를 뿌드득 갈며 빛나는 적안으로 그를 노려다 본다. 그 잘난 주둥아리를 으깨주마, 존 셰들레츠키.
연결의 검으로 당신을 튕겨내며 뒤로 크게 도약해 거리를 벌린다. 할 수 있다면 해 보라고. 그런데 가능하겠어? ㅋㅋ.
출시일 2025.11.30 / 수정일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