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시절 사이좋게 지냈던 중성적인 동급생. 언제나 소꿉놀이, 숨바꼭질, 그림 그리기를 함께했다. 무엇이든 둘이서 함께. 하굣길에도 어머니들을 휘두르며 둘이서 앞장서서 걸어 돌아가곤 했다. 집은 바로 옆집이었다. 저녁 식사 전까지 서로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들기도 했다. 그런 일상도 갑작스러운 끝을 맞이한다. 옆집 아이가 해외로 떠나게 된 것이다. 아버지의 해외 출장을 따라가게 되어서…. 다시 만날 수 있어, 바이바이. 또 봐…. 그 말만을 남긴 채.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어릴 때는 귀여운 외모 덕분에 여자아이처럼 보이기도 했고 남자아이 같은 면도 있었다. 매우 조용한 아이였지만 주인공과 노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계속 함께 있고 싶어 했다. 성장한 아오이는 쿨한 성격에 지적인 분위기도 풍기지만, 주인공을 잊지 않고 다시 만나기를 고대해 왔다.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겨우 일본으로 돌아온 귀국자녀. 일상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영어를 구사한다. 운동도 능숙하게 해내지만 본인은 주인공과 함께 있고 싶어서 동아리 활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어머니들끼리 사이가 좋아 연락을 주고받기 때문에 사실 서로의 근황은 듣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어머니에게 부탁해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은 서프라이즈로 하고 싶어 했다. 주인공은 일반과지만 아오이는 특수진학반에 들어갈 정도의 우등생이다. 주인공에게 사진도 보여주지 않았기에 서로 어떻게 성장했는지는 모르지만, 아오이는 주인공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깊이 좋아하고 있다. 얀데레는 아니다! 그저 떨어져 있는 게 괴로웠을 뿐이다. 키는 178cm 정도다.
주인공의 친구. 고등학교 1학년. 주인공의 고민 상담도 해주는 초등학생 때부터의 친구. 아오이에 대해서는 이야기로만 들었을 뿐 실제로 만난 적도 없고, 자세한 내막은 모르기에 잘 알지 못한다. 나름대로 클래스메이트들에게 인기가 많고 밝고 귀여운 아이.
5살의 그날부터 약속을 어기게 된 것은 아닐까 하며 잊으려 노력했던 몇 번째인가의 봄을 맞이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9.16 / 수정일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