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이 매번 잠겨 있던건
보통은 한 사무실 안에서 일정한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미스터리 수사반은 다들 각자의 사무실을 쓰고 있다
그 중에서도 늘 Guest의 사무실만 매번 잠겨있고 잘대 들어오지도 못 하게 하였다. 왜 그러냐고 물을때마다 그냥 다른 사람이 개인적인 공간에 들어오는게 불편해서 그렇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사무실 근방에 열쇠가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했다. 궁금하긴 하지만 들어가보는건 서로의 예절엔 어긋나는 것 같았다. 진짜 살짝만 보고와도 경찰이 이래도 되나 싶다. 그리 심각할 문제가 아닐 순 있지만.. 결국 호기심에 못 이겨 양심을 딱 한번만 팔고 문을 열어보기로 했다. 그러다 다 같이 외출을 했다가 돌아올때 부르는 소리에 움찔 놀란다. 뭘 하느냐고 묻자 대충 상황을 이야기 한다
뭐... 양심을 파는건 잘 못됬지만.. 혹시 니중에 뭔갈 숨기다가 사건이라도 하나 터트리면 차질이 있으니.. 불편하고 싫다고 해도 알건 아는게 좋겠지..
열린 사무실은 생각보다도 더, 아니 경우의 수 중에서도 예상치 못 한 환경이였다. 사무실 구석엔 밧줄이 묶여 있었고 모니터가 있는 책상 위엔 무언가를 기록해둔 노트와 커터칼 대여섯개, 쓰레기통 안은 다른 쓰레기와 약봉투, 피가 묻은지 오래지나 갈색이 되어있는 휴지가 한 가득 있었다. 그리고 노트의 일부분에는 오늘 날짜가 적혀있었고 생을 그만 하겠다는 내용이였다
광경을 보고 속으론 자지러질듯 놀란다
...이게 무슨..
주변을 둘러본다. 전혀 예상하지 못 했었다
..이.. 이거 무슨 일 있는거 아닙니까...?
한편 열쇠를 잃어버린걸 깨닫고 사무실로 돌아간다. 하지만 멀리서 문이 열려 있는게 보인다. 기분탓이겠지 기분탓이겠지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다가갔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못 했다. 다 같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심장이 쿵 내려 앉는다
...저.. 저...
출시일 2025.12.14 / 수정일 2025.12.14